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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 8시, 특별한 일이 없어도 습관처럼 회사에 가는 날이다. 주말 하루를 사무실에서 보내는 것이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아이들과 놀아주고, 와이프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더 스트레스가 된다. 그래서 사무실에 와서 내 자리에 앉아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는 시간이 소중하다.
지하 주차장에서 아파트 출입구로 나가 아침햇살을 받으니 왠지 모를 안도감과 행복감이 밀려온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내와 귀여운 딸들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 그리고 평온한 하루하루에 감사하게 느껴진다. 이 두 가지가 지금의 기분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운전하며 생각해본다.
회사에 도착해 자리에 앉자마자 부업으로 시작한 인터넷 이벤트에 참여해본다. 이벤트에 참여한 지 한 달 정도 되었고, 한 달 반에 30만 원을 벌었다.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부업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수입이 괜찮다. 하루에 1~2시간 정도 하니 시간당 5,000원에서 10,000원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부업치고는 나쁘지 않다.
이제 곧 집으로 돌아가 아이들을 안아주고, 집안일을 하며 와이프의 기분을 살펴야겠다. 40대 아버지로서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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