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재수를 준비하는 조카를 보면서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지 걱정이 됩니다. 내 삶을 돌아봤을 때, 대학에 나온다고 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월 200만 원씩 꼬박꼬박 배당을 받는 아이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100만 원만 벌어도 월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삶이라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삶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투자와 저축의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해 줄 계획입니다. 55세 이후에 찾을 수 있는 연금계좌를 알려주며 지금부터 40여 년 동안 투자를 하자고 제안해보고 싶습니다. 작은 돈들이 모여 투자와 복리라는 도구를 통해 노후에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청사진을 보여주며 저축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노후에 걱정이 없을 테니, 성인이 되어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해보고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과 열정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는 축복을 받는다면, 그런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하루하루 버티는 자녀를 보는 것보다는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연금저축계좌의 세금 혜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는 S&P 500, 나스닥 100, 미국채 10년 선물, 금 현물, KODEX 200 ETF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매매차익에 대해 16.5%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연금저축계좌에서는 과세가 이연되어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 시 5.5%에서 3.3%의 세금만 내면 되므로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그동안 내지 않은 세금으로 더 투자한다면 복리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도중에 인출하게 되더라도 16.5%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6.6%~49.5%)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계계좌에서 인출하는 시점에는 아마도 소득이 없을 것이므로 저율 과세가 분명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노후를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저축하며 재정 교육을 시키고 세금 혜택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연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금저축 계좌에서 매수할 ETF (0) | 2024.08.10 |
---|---|
연금저축 vs IRP 표로 비교하기 (2) | 2024.08.09 |
2025년 ISA계좌 더 좋아진다! (0) | 2024.08.08 |
퇴직금(퇴직급여)를 연금계좌로 받았을 때 좋은점 3가지 (0) | 2024.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