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⑥[완성 구조편] 건강보험료를 평생 최소로 만드는 자산 구조도

루비스코 2026. 1. 26. 19:00
반응형

연금·ISA·해외주식의 역할 분담 전략

세금이 아니라 ‘구조’가 노후를 결정한다

노후 준비 이야기를 하다 보면
대부분 이런 질문으로 끝난다.

“그래서 뭘 얼마나 모아야 하나요?”

하지만 이 시리즈를 따라온 독자라면
이제 질문이 달라져야 한다.

“어디에서, 어떤 순서로 꺼낼 것인가?”

노후의 성패는
자산 규모가 아니라 인출 구조에서 갈린다.
그리고 그 구조의 핵심 변수는
다름 아닌 건강보험료다.


노후 자산을 다시 분류해보자

은퇴 이후 자산은
‘수익률’ 기준이 아니라
소득 분류 기준으로 나눠야 한다.

노후 자산 4대 축

  1. 공적연금 (국민연금·공무원연금 등)
  2. 연금저축
  3. ISA 만기 자금
  4. 해외주식·해외 ETF

이 네 가지는
모두 성격이 다르고,
같은 방식으로 쓰면 안 된다.

세금 기준은 국세청,
건강보험 기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따른다.


각 자산의 ‘역할’을 명확히 하자

① 공적연금: 기본 생활의 바닥

  • 피할 수 없는 과세
  • 피할 수 없는 건보료
  • 노후 소득의 하한선

👉 조절 대상이 아니다.
👉 “얼마 나오느냐”보다
그 위에 무엇을 얹을지가 중요하다.


② 연금저축: 1,500만 원까지의 핵심 연금

연금저축의 최적 역할은 명확하다.

  • 은퇴 후
  • 연 1,500만 원까지만
  • 안정적인 연금 흐름 제공

이 구간까지는
세금·건보료를 감안해도
충분히 감내할 만하다.

👉 연금저축은
‘기본 연금’이지
‘전부를 책임질 연금’이 아니다.


③ ISA: 구조를 지켜주는 완충 장치

ISA는
은퇴 시점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자산이다.

  • 만기 시 세제 혜택
  • 인출해도 건보료 없음
  • 사용 시점·금액 조절 가능

👉 ISA의 진짜 역할은
연금저축이 과다해지는 걸 막는 것이다.


④ 해외주식·해외 ETF: 조절 가능한 인출 밸브

해외주식은
노후 자산에서 ‘조절 밸브’ 역할을 한다.

  • 양도소득으로 분류
  • 건보료 부과 없음
  • 필요한 해에만 인출 가능

👉 세율은 높아 보여도
건강보험료가 없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55세~90세 인출 구조, 이렇게 그려진다

이제 이 네 가지를
시간 흐름에 맞춰 배치해 보자.

✔ 55세~64세 (공적연금 개시 전)

  • 연금저축: 연 1,500만 원
  • ISA: 부족분 보완
  • 해외주식: 조절용 인출

👉 이 시기 목표는
건보료 최소화 + 자산 보존


✔ 65세~74세 (공적연금 개시 후)

  • 공적연금: 기본 생활비
  • 연금저축: 1,500만 원 유지
  • ISA·해외주식: 생활비 보충

👉 공적연금 때문에
연금소득이 늘어나므로
연금저축은 절대 늘리지 않는다.


✔ 75세~90세 (안정기)

  • 공적연금 + 연금저축: 고정 흐름
  • 해외주식: 필요할 때만 사용
  • ISA: 잔여분 활용

👉 이 시기에는
조절 가능 자산이 있는지가
삶의 질을 좌우
한다.


이 구조의 핵심 원칙 3가지

1️⃣ 연금소득은 항상 1,500만 원 이하로 관리
2️⃣ 생활비는 반드시 여러 출처에서 나온다
3️⃣ 건보료는 ‘세금보다 무서운 고정비’로 본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노후의 체감 부담은 완전히 달라진다.


결국, 노후를 결정하는 것은

수익률도 아니고,
자산 총액도 아니다.

노후를 결정하는 건
세금이 아니라 ‘구조’다.

같은 3,600만 원을 써도
누군가는

  • 매년 건보료에 시달리고
    누군가는
  • 조용히 넘어간다.

그 차이는
지금 만들어진다.


이 시리즈의 최종 메시지

  • 연금저축은 많이 넣는 계좌가 아니다
  • ISA는 절세 계좌가 아니라 구조 계좌다
  • 해외주식은 위험 자산이 아니라 조절 자산이다
  • 공적연금은 받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대상이다

이 네 가지가
각자 역할을 할 때,
노후는 비로소 안정된다.


마무리하며

이 글을 저장해 두어도 좋다.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다시 보게 될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가지만 기억하자.

노후는
얼마를 모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꺼내느냐의 싸움이다.

이 시리즈는 여기서 끝이지만,
당신의 노후 설계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