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⑤[대안 설계편] 연금저축 1,500만 원 이후생활비는 어디서 꺼내야 할까?

루비스코 2026. 1. 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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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해외주식으로 건보료를 건드리지 않는 인출 구조

앞선 글에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연금저축은
연 1,500만 원까지는 효율적이지만,
그 이상부터는 부담이 급격히 커진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나온다.

“연금저축은 1,500만 원까지만 쓰라면서,
나머지 생활비는 어디서 꺼내야 하지?”

답은 이미 제도 안에 있다.
ISA와 해외주식이다.


먼저 목표부터 다시 세워보자

은퇴 후 목표 생활비를
연 3,600만 원(월 300만 원)으로 가정해 보자.

이 금액을 한 계좌에서 모두 꺼내려 하면
세금과 건강보험료가 폭발한다.

하지만 출처를 나누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기본 구조는 이렇게 나뉜다

  • 연금저축: 연 1,500만 원
  • ISA 만기 자금: 연 1,000만 원 내외
  • 해외주식·해외 ETF: 연 1,000~1,500만 원

👉 핵심은
연금소득을 1,500만 원 이하로 고정하는 것이다.


① ISA 만기 자금의 정확한 역할

ISA는
은퇴 설계에서 가장 오해가 많은 계좌다.

많은 사람들이
“절세 계좌”로만 기억하지만,
은퇴 시점에서는 완충 장치에 가깝다.

ISA의 핵심 특징

  • 만기 시 비과세·분리과세 혜택
  • 인출해도 건강보험료 부과 없음
  • 사용 시점과 금액을 비교적 자유롭게 조절 가능

즉,

ISA는
연금저축을 넘지 않게 해주는
‘조절용 생활비 계좌’다.

연금저축을
1,500만 원 이하로 묶어두기 위해
ISA에서 부족분을 보충하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이다.


② 해외주식·해외 ETF 매도차익 전략

ISA만으로 부족한 경우,
다음 선택지는 해외주식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배당”이 아니라 매도차익이다.

해외주식 매도차익의 장점

  • 소득 구분: 양도소득
  • 연 250만 원 기본공제
  • 세율 22%
  • 건강보험료 부과 없음

연금소득과 가장 큰 차이는
여기에 있다.

같은 돈이라도
양도소득에는
건보료가 붙지 않는다.

 

이 차이는
세율 5~6% 차이보다 훨씬 크다.


③ 건보료를 건드리지 않는 인출 구조

이제 전체 구조를 하나로 묶어보자.

✔ 권장 인출 구조 예시

출처연간 인출

출처 연간 인출
연금저축 1,500만
ISA 1,000만
해외주식 1,100만
합계 3,600만

이 구조의 핵심은 단 하나다.

  • 연금소득을 1,500만 원 이하로 유지
  • 건강보험료 부과 최소화
  • 세금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통제

이렇게 하면
연금저축을 3,600만 원 전부 꺼낼 때보다
연간 수백만 원의 고정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왜 이 구조가 오래 유지될까

이 구조의 장점은
“지금”이 아니라
“오래”에 있다.

  • 건보료는 매년 반복되는 비용
  • 한 번 높아지면 낮추기 어렵다
  • 은퇴 기간은 20~30년

연금저축을 한 계좌로 몰아 쓰는 구조는
시간이 갈수록 불리해진다.

반대로
ISA와 해외주식을 섞은 구조는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이 글의 결론은 단순하다

은퇴 후 생활비는
한 계좌에서 나오면 안 된다.

  • 연금저축은
    기본 연금
  • ISA는
    완충 자금
  • 해외주식은
    조절 가능한 인출 수단

이 세 가지가 역할을 나눌 때,
세금과 건강보험료는
관리 가능한 비용이 된다.

세금 기준은 국세청,
건강보험 기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따른다.


마무리하며

연금저축을 줄이는 이유는
연금저축이 나빠서가 아니다.

연금저축 하나로
은퇴를 버티려는 구조가
위험하기 때문이다.

은퇴 설계의 핵심은
수익률이 아니라 구조다.

그리고 그 구조는
지금, 현역일 때 만들어진다.


다음 편 예고

⑥ [완성 구조편]

건강보험료를 평생 최소로 만드는 자산 구조도
– 연금·ISA·해외주식의 역할 분담 전략

 

이제 퍼즐의 마지막 조각만 남았다.
다음 글에서는
이 모든 내용을 하나의 구조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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