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퇴직 후 배당으로만 살면 세금은 얼마일까? 건보료까지 실제 계산해봤다

루비스코 2026. 1. 26. 22:00
반응형

퇴직 후 배당으로만 생활한다면

이미지 생성Ai : ChatGPT

세금·건보료·필요 자산까지 한 번에 정리

퇴직을 앞두고 이런 상상을 한 번쯤은 해본다.

“매달 월급 대신 배당이 들어오면 어떨까?”
“일하지 않고 배당으로만 생활하면 세금은 얼마나 낼까?”

최근 배당 ETF와 월배당 상품이 늘어나면서
‘배당으로 사는 은퇴’를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여기서 대부분이 놓치는 게 있다.
👉 세금과 건강보험료다.

 

이 글에서는
1️⃣ 퇴직 후 배당으로만 생활할 때 실제 세금·건보료
2️⃣ 연 3,000만 원 배당을 만들려면 필요한 원금
3️⃣ 배당 은퇴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포인트
를 차례대로 정리해본다.


1️⃣ 퇴직 후 배당으로만 생활하면 세금과 건보료는 얼마나 낼까?

✔ 전제 조건

  • 퇴직 후 지역가입자
  • 근로·연금·사업소득 없음
  • 배당소득만 존재
  •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시 → 금융소득종합과세
  • 건강보험료율 약 8.1%
  • 종합과세 시 환급·추가납부 모두 반영

📌 배당소득 구간별 실제 부담

연 배당소득 세금(국+지방) 건보료 실수령액 실효세율
2,000만 308만 0 1,692만 15.4%
3,000만 356만 243만 2,401만 20.0%
5,000만 686만 405만 3,909만 21.8%
7,000만 1,214만 567만 5,219만 25.5%
1억 2,152만 810만 7,038만 29.6%

여기서 꼭 알아야 할 핵심

  • 2,000만 원 이하
    → 세금만 15.4%, 건보료 없음
  • 2,000만 원 초과
    → 금융소득종합과세 + 건보료 부과
  • 배당이 커질수록
    👉 세금보다 건보료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

그래서 배당 은퇴 전략에서
2,000만 원이 ‘절대적인 경계선’으로 불린다.


📊 배당소득별 세금 & 건보료 계산


① 배당소득 2,000만 원

※ 금융소득종합과세 ❌ (분리과세)

  • 세금
    • 2,000만 × 15.4% = 308만
  • 건보료: 0
  • 실수령액: 1,692만
  • 실효세율: 15.4%

② 배당소득 3,000만 원

(전액 종합과세 + 환급 발생)

▪ 종합소득세

  • 국세: 3,000만 × 15% − 126만 = 324만
  • 지방세: 324만 × 10% = 32.4만
  • 종합세액: 356.4만

▪ 기납부세액

  • 원천징수: 3,000만 × 15.4% = 462만

▪ 환급

  • 462 − 356.4 = 105.6만 환급

▪ 최종 세금

  • 356.4만

▪ 건보료

  • 3,000만 × 8.1% = 243만

▪ 실수령액

  • 3,000 − 356.4 − 243 = 2,400.6만

▪ 실효세율

  • (356.4 + 243) ÷ 3,000 = 19.99%

③ 배당소득 5,000만 원

(전액 종합과세 + 환급 발생)

▪ 종합소득세

  • 국세: 5,000만 × 15% − 126만 = 624만
  • 지방세: 62.4만
  • 종합세액: 686.4만

▪ 기납부세액

  • 원천징수: 770만

▪ 환급

  • 83.6만 환급

▪ 최종 세금

  • 686.4만

▪ 건보료

  • 5,000만 × 8.1% = 405만

▪ 실수령액

  • 5,000 − 686.4 − 405 = 3,908.6만

▪ 실효세율

  • (686.4 + 405) ÷ 5,000 = 21.83%

④ 배당소득 7,000만 원

(추가 납부 발생)

▪ 종합소득세

  • 국세: 7,000만 × 24% − 576만 = 1,104만
  • 지방세: 110.4만
  • 종합세액: 1,214.4만

▪ 기납부세액

  • 1,078만

▪ 추가 납부

  • 136.4만

▪ 건보료

  • 7,000만 × 8.1% = 567만

▪ 실수령액

  • 7,000 − 1,214.4 − 567 = 5,218.6만

▪ 실효세율

  • (1,214.4 + 567) ÷ 7,000 = 25.45%

⑤ 배당소득 1억 원

(본격 누진구간)

▪ 종합소득세

  • 국세: 1억 × 35% − 1,544만 = 1,956만
  • 지방세: 195.6만
  • 종합세액: 2,151.6만

▪ 기납부세액

  • 1,540만

▪ 추가 납부

  • 611.6만

▪ 건보료

  • 1억 × 8.1% = 810만

▪ 실수령액

  • 10,000 − 2,151.6 − 810 = 7,038.4만

▪ 실효세율

  • (2,151.6 + 810) ÷ 10,000 = 29.62%

2️⃣ 배당 3,000만 원을 만들려면 원금은 얼마나 필요할까? (SCHD 기준)

이미지 생성Ai : ChatGPT

많은 사람들이 기준으로 삼는 배당 ETF가 SCHD다.
배당 안정성과 변동성 측면에서 은퇴용으로 자주 언급된다.

✔ 가정

  • 연 배당수익률 약 3%
  • 세전 배당 기준

📌 계산식

 
필요 원금 = 연간 목표 배당 ÷ 배당수익률

📊 결과

  • 연 배당 3,000만 원 ÷ 3%
    약 10억 원

즉,

SCHD 기준으로
원금 약 10억 원을 보유해야
연 3,000만 원 배당이 가능

 

※ 배당률이 4%라면 약 7.5억,
2.5%라면 12억 이상이 필요하다.


❗ 여기서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

  • “3,000만 원이면 생활 가능하지 않나?”
  • 하지만 실제 손에 남는 돈은
    👉 세금 + 건보료 빼고 약 2,400만 원 수준

월로 나누면 약 200만 원이다.


3️⃣ 배당 은퇴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지점 (중요)

출처:ChatGPT

배당으로 은퇴하겠다는 사람들의 실패 패턴은 거의 같다.

❌ 실패 패턴 1

배당만으로 생활비 전부를 충당하려 한다

  • 배당을 늘릴수록
    • 세금 증가
    • 건보료 증가
  • 실효세율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간다

❌ 실패 패턴 2

배당 = 세금 없는 현금흐름이라고 생각한다

  • 해외 ETF도
  • 국내 고배당주도
    👉 금융소득 2,000만 원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

✅ 현실적인 정답 구조

배당 은퇴의 현실적인 해법은 하나다.

배당은 2,000만~3,000만 원 선에서 관리하고
나머지 생활비는
연금저축·IRP·ISA에서 분산 인출

 

이 구조를 쓰면:

  • 세금 급증 구간 회피
  • 건보료 부담 최소화
  • 현금흐름 안정성 확보

✔ 정리하며

  • 배당 은퇴는 가능하다
  • 하지만 배당만으로 생활하는 구조는 비효율적
  • 핵심은 “얼마를 벌까”가 아니라
    👉 “어디서, 어떤 계좌에서, 어떤 소득으로 받을까”

배당은 도구이지 정답이 아니다.

반응형